2009/5/4(월)
[정모후기]데이비드 크로우와의 두번째 만남  

INTRO:

공지드립니다. 지난 4월 25일 전세계 반체제 에이즈 운동의 메카인 RethinkingAIDS(http://www.rethinkingaids.com)의 대표 데이비드 크로우(David Crowe)가 비즈니스차 다시 한국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4월 26일 일요일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시 한번 미팅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참석한 회원은 바라, 레이몬드, 그외 다른 회원 두분 및 새로운 회원 두분 총 6명이었습니다. 이번 만남을 통해 반체제 에이즈 운동의 최신 동향을 생생히 업데이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데이비드가 알려준 정보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11월 열리게 될 세계 반체제 에이즈 회의에 관한 계획 말고도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반체제 에이즈의 최신 다큐멘터리 "House of Numbers"입니다. 이 필름은 올 7월 정식 개봉될 예정입니다. 이 다큐멘터리가 얼마나 대단한 다큐멘터리인지는 데이비드와의 대화내용에 잘 소개되어 있으며 관심 있으신 분들은 공식 웹사이트 (http://houseofnumbers.com)을 방문하셔서 트레일러를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 다큐멘터리의 부제목은 "HIV/AIDS가설이 없는 세상이 생각보다 가까울 수 있다.(A World without HIV/AIDS may be closer than you think)"입니다. 말 그대로 하루라도 빨리 그러한 세상이 오길 희망합니다. 데이비드와의 너무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나눈 대화를 최대한 빠짐없이 정리하였습니다. 반체제 에이즈 운동의 최신동향이 많은 분들께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만남을 기념하고자 데이비드와 바라님의 사진도 같이 올립니다.

                                                                       2009년 5월 3일 Raymund 드림
                                                                                                                   

데이비드: 레이몬드, 바라, 오랜만입니다. 정말 반가워요.

바라, 레이몬드: 데이비드, 아 정말 다시 만나게 되어 행복합니다.

데이비드: 부탁했던 책을 가져왔어요. 이건 레이몬드가 부탁했던 헨리 바우어(Henry Bauer)의 "HIV/AIDS가설의 기원, 지속, 몰락(The Origin, persistence, failings of HIV/AIDS Theory)"이고, 그리고 이건 알 바야티 박사(Al Bayati)의 ‘HIV는 에이즈를 초래하지 않는다(HIV does not cause AIDS)’라는 책입니다. 내 사인을 넣었어요.

레이몬드: 하하, 정말 감사하니다.

데이비드: 그리고 이건 에티엔느 드 하벤 박사의 ‘에이즈에 대한 10가지 거짓말(Ten Lies About AIDS)’입니다.

레이몬드: 아 정말 감사합니다. 저 이 책도 꼭 보고 싶었어요.

데이비드: 그리고 이건 조안 쉔턴(Joan Shenton)이 만든 다큐멘터리들입니다. 시디로 담아왔어요.

레이몬드: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나 주옥 같은 자료들이군요. 앞으로 번역할 자료들 많이 생겨 좋습니다. 밖으로 나가 차를 타고 이동할까요?

데이비드: 아 좋습니다.

레이몬드: 봉은사라는 한국의 전통사찰로 갈까 합니다. 이국적인 사진을 찍으실 수 있을 거예요. 괜찮으시겠어요?

데이비드: 아 물론입니다. 좋습니다.

레이몬드: 언제 한국에 도착하셨나요?

데이비드: 어제 밤 8시에 도착했습니다.

레이몬드: 잠은 잘 주무셨나요? 피곤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아주 잘 잤습니다. 괜찮습니다. 한국에 오기 직전 샌프란시스코에서 피터 듀스버그의 아내와 데이비드 라스닉을 만나고 왔습니다. 11월의 컨퍼런스에 대한 계획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레이몬드: 아하, 듀스버그의 부인, 시기 색스 말씀이시죠?

데이비드: 네 맞습니다. 알고 계시는군요.

레이몬드: 바로 여깁니다. 경치가 좋은 곳이 많지요. 이국적인 사진들을 많이 찍으실 수 있을 겁니다. 부처의 탄생일을 앞두고 지금 행사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불교신자들의 수가 가장 많습니다.

데이비드: 네 한국의 봄은 참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꽃을 보니 너무 좋군요. 지금 제가 있는 캐나다 캘거리에는 아직도 눈이 쌓여 있습니다. 그런데 저기 부처상에 달려있는 물고기는 뭘 의미하나요?

레이몬드: 바라님, 저기 물고기가 뭘 의미하는 거죠?

바라: 아, 저건 다산, 가정의 행복을 의미해요.

데이비드: 아, 그렇군요.

레이몬드: 요즘 드릴 말씀이 정말 많아요. 많은 일들이 있었죠. 얼마 전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제목의 한 다큐멘터리 프로에서 우리 입장을 취재하러 와서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방송 전에 많은 기대를 했습니다만, 막상 방송일 다가와서는 우리 모임의 주장은 단 한마디도 다루지 않는 것을 보고 정말 많이 실망했습니다.

데이비드: 거의 대부분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반체제 측 자료를 접하고 나서 그 사람들은 그 다음에 주류 체제 의사들에게 가서 물어봅니다. 이게 맞는 내용인가요? 참 답답한 일이죠. 하도 다반사로 일어나는 일이라 놀랍지도 않습니다.

레이몬드: 얼마전 로버트 스캇 벨 쇼의 라디오 팟캐스트를 청취했어요. 듀스버그 박사와 라스닉 박사가 나오는 팟캐스트였죠.

데이비드: 아 들으셨군요. 듀스버그와 모세스, 라스닉과 제가 출연했습니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갔지요.

바라: 요즘 양성인 회원분들을 상대로 최면요법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혈청전환을 위해 최면요법은 효과가 있음이 증명된 바 있어요. 실제로 최면요법을 통해 양성에서 음성전환을 이끈 사례도 우리 모임에 있습니다.

데이비드: 네 최면요법이 분명 혈청전환에 도움이 된다는 정보는 알려져 있는 정보입니다. 마이클 엘너 박사와 연락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마이클 엘너는 최면요법의 전문가입니다.

레이몬드: 아 The Other Side of AIDS에 나오는 마이클 엘너 박사 말씀이시죠? 그렇군요. 바라님에게 꼭 그 분과 최면요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보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데이비드: 제가 늘 하는 일 중의 하나는 이렇게 각국의 반체제 에이즈 이론 지지자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고 가장 필요한 정보를 얻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적절한 전문가를 소개시켜 주는 일입니다.

레이몬드: 네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 저희도 덕분에 이미 많은 도움을 얻었지요. 바라는 많은 키트를 집에 두고 회원들에게 자가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음성 전환이 된 경우가 최근 몇 건 있습니다. 아마 음성결과를 받은 사람들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도 동일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데이비드: 네 몹시 축하할 일입니다. 저도 그럴 거라 생각합니다.

레이몬드: 해외에서도 양성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는지요?

데이비드: 제가 직접 아는 사람은 없지만 그런 실례는 종종 발견됩니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틴도 마찬가지였죠. 그녀는 계속 양성, 음성, 판정불가를 반복했습니다.

바라: 지금 JIN과 오늘 처음 만나는 두 사람의 회원이 이쪽으로 온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네 좋습니다. 그럼 어디 앉을 수 있는 곳에 가서 앉아서 제가 질문을 받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드리는 게 어떨까요?

레이몬드: 좋습니다. 여기는 앉을 곳이 없으니 가까운 청담공원으로 이동하지 않으시겠습니까? 그곳에는 앉아서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데이비드: 네 좋습니다.

<청담공원으로 이동해서 벤치에 앉는다.>

데이비드: 레이몬드와 바라,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그리고 진, 그리고 새로운 분들 역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제가 우선 처음에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새로운 최신 반체제 에이즈 다큐멘터리, ‘House of numbers’에 관한 이야기이며 두번째는 11월에 열리게 될 세계 반체제 에이즈 회의입니다.

우선 다큐멘터리에 대해 말씀드리면 이 필름은 최신의 반체제 에이즈 다큐멘터리로 중국계 캐나다인 브렌트 륑이 제작한 것입니다. 이 필름은 그 퀄러티가 헐리우드 영화를 방불케 합니다. 10년간의 제작기간에 100만불 이상의 제작비가 소요되었으며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지금까지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을 철저하게 반체제 입장을 숨기고 주류체제의 입장을 취재하는 것처럼 제작과정을 거쳐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다큐멘터리의 내용은 더욱 흥미진진합니다. 로버트 갤로, 로빈 와이스, 뤽 몽타니에, 앤토니 파우치 등 대표적 주류체제 학자들이 아주 자랑스럽게 나와 저희들 이론을 이야기하는데, 재미있는 것은 이들 서로간에 이야기가 다르고 서로 모순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한 사람이 이야기하는 내용도 달라집니다. 'HIV발견자'로 노벨상을 수상한 뤽 몽타니에는 어느날은 여기 나와서 'HIV는 에이즈의 단독 원인이다'라고 이야기하고 어느날은 저기 나와서 'HIV는 에이즈의 단독 원인이 아니며 HIV는 에이즈로 필연적으로 진전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다시 저쪽에서 '발효된 파파야가 산화성 스트레스에 의한 면역 부전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굳이 반체제 에이즈 학자들의 논리를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류체제 저희들 스스로 모순된 이야기를 일삼고, 저희들 가운데에서도 서로 싸우고, 하는 이야기도 다릅니다. 이 필름에서 완전히 주류 학자들은 만신창이가 되고 바보가 됩니다.

루마니아에서 여자아기가 차우세스쿠의 독재를 피해 미국에 입양됩니다. 아기가 HIV양성으로 판정되고 나서 아기의 양부모는 AZT를 투여할 경우 겨우 몇 년 목숨을 연장할 수 있지만 AZT를 복용하지 않는다면 몇 달만에 죽을 거라는 의사들의 협박을 받습니다. 22달 동안 계속 AZT를 투여받은 아기는 온 몸이 마비상태가 됩니다. 듀그버그의 편지를 받은 아기의 양부모는 당장 AZT 투여를 중지합니다. AZT를 끊자마자 이 아기는 즉시 건강을 회복합니다. 그리고 지금 19살의 건강한 소녀가 되어 이 필름에 등장합니다.

이 소녀 이외에도 미네소타에 10명의 HIV양성판정을 받은 아기들이 있습니다. 모두 같은 의사들에게 같은 AZT처방을 죽을 때까지 받은 아기들은 의사들의 예상대로 모두 얼마 안가 사망합니다.

미국 테네시 Nashville 필름 페스티발에서 처음 방영되고 이후 보스톤의 필름 페스티발에서도 상영되었습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지금 2009년 7월 정식 release를 앞두고 있으며 DVD는 가을 정도 발매 예정입니다. 주류 체제에서는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필름 페스티발에서 시사회를 기획하고 있는데, 주류 체제에서는 이 필름의 상영을 막기 위해 표가 다 팔리지도 않았는데 SOLD OUT 매진 푯말을 설치하는 등 무수한 방해 공작을 펴고 있습니다.

원래 주류체제나 반체제 측에 서있던 사람들이 이 영화를 본다면 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일반인들이 이 영화를 보았을 경우 받는 충격은 엄청납니다. 이 필름의 시사회 장에서 영화가 끝났을 때 눈물을 흘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레이몬드: 난 반드시 이 필름을 번역해서 우리 모임에 배포하고 싶습니다.

데이비드: 네 꼭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레이몬드: 트랜스크립트를 구할 수 있을까요?

데이비드: 아직 트랜스크립트가 나와 있지는 않습니다. 우선 제가 내용을 요약해 놓은 것이 있으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레이몬드: 피터 듀스버그의 개인적 후원자에 대해 들은 적이 있습니다. 밥 레포라는 사람을 알고 계신가요?

데이비드: 네 물론입니다. 밥 레포는 벤쳐 캐피탈리스트로 피터 듀스버그의 연구를 개인적으로 후원하는 동시에 이번 11월 반체제 에이즈 컨퍼런스의 개최금액 절반을 지원할 것입니다. 나머지 절반은 제가 하구요. 또한 샴푸회사를 경영하는 영국인이 있습니다. 그 역시 많은 재정지원을 하고 있지요.

바라: 저 그 영국인 연락처 좀 알려주세요.

모두들: 하하

바라: 우리모임에 임신 중에 양성 판정을 받은 여자 회원이 있습니다. 그녀는 의사가 그토록 낙태를 권했지만 두번째 아이를 낳았습니다. 세번째 아이를 임신한 상태입니다만, 의사가 역시 낙태를 강권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녀는 낙태하겠다고 결심한 상태입니다.

데이비드: 정말 비극적인 일입니다. 임신은 대표적인 위양성 요인이지요.

레이몬드: 하나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약간 긴 이야기입니다. 한 HIV양성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한때 납치되어 성매매를 강요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가 있어 결혼을 했고 그 후 두번째 아이의 임신 중에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녀가 HIV양성으로 판정받았을 때 그 지역은 완전히 광풍이 일었고 약 5,000명의 지역 남성들이 보건소에 몰려 검사를 받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수가 양성으로 판정되었을 것이라 보시나요?

데이비드: 글쎄요.. 5명 정도?

레이몬드: 아니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데이비드: 하하하, 그랬군요. 인구군에 따라 양성판정을 받는 비율이 다릅니다. 실례로 백인들에 비해 흑인들은 양성판정을 받는 비율이 약간 더 높지만 건강한 사람들의 비율은 더 높습니다.

레이몬드: 그녀는 8개월 형을 살고 나와 지금 다시 남편과 재결합하였습니다. 지금 그들은 신혼여행 중입니다.

데이비드: 아 정말 축하할 일이군요. 신혼여행은 어디로 떠났나요?

레이몬드: 제주도입니다.

데이비드: 아 저도 제주도에 가본 적이 있습니다. 아름다운 곳이죠. 제가 경험한 유사한 사례를 이야기드리면, 제가 아는 한 양성인은 9명의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한명에 2년씩 도합 18년 형을 선고받았지요. 아무리 변호사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해 주어도 결국 공판일에는 단 한마디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다큐멘터리 House of Numbers 에서는 1984년 에이즈 가설의 출몰 이후 HIV양성 판정을 받고 24년째 건강하게 살고 있는 한 청년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약 그는 약을 복용하지 않고 24년동안 너무나 건강히 잘 살고 있지만 그가 자신이 HIV양성이라는 사실을 밝히게 된다면 그는 아마 감옥에 가게 될 것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그리스 출신 작가 마리아 파파지아니두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반체제 에이즈 이론 지지자도 아니었으며 HIV양성판정을 받고 약을 복용했습니다. 곧 그녀의 건강은 망가졌습니다. 그러나 질 피에르와 앤드류 마니오티스 박사는 그녀에게 많은 조언을 했고 결국 그녀는 투약을 중지하고 바로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지금 그녀는 HIV음성인 질 피에르와 결혼했습니다. 그녀는 “안녕, 에이즈”라는 책을 최근에 서술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한 독일 여가수의 이야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노 엔젤스라는 그룹의 멤버 독일 여가수 베네이사는 최근 HIV양성임에도 불구하고 3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맺어 현재 구금되고 징역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지금 독일의 반체제 에이즈 그룹이 그녀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레이몬드: 제가 택시 기사 건으로 연락드린 적이 있었지요. 우리는 변호사와 너무 늦게 연락하였습니다. 우리가 변호사를 접촉했을 때는 공판 닷새전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었지요. 그러나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료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변호사가 이틀간 자료를 검토해 보고 답신을 준 바, 당신들 견해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으나 만일 피고인이 이를 부인한다면 파렴치범으로 더 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라고 하며 우리 모임의 주장을 이야기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데이비드: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항상 대부분은 그들에게 자료를 제공해 주어도 결국 주류 체제 의사들에게 가서 이 내용 맞습니까?라고 물어보지요. 결국 유죄를 인정하라고 설득합니다. 저 역시 18년 형을 선고받은 한 양성인을 위해 그토록 자료를 제공해 주면서 변호사를 설득하였지만 막상 공판에서는 단 한마디도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바라: 최근에 비아그라 복용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회원이 한 분 계십니다.

레이몬드: 네 슈테판 랑카의 인터뷰를 바이러스 미스 사이트에서 읽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거기에 보면 비아그라를 복용하는 사람들은 양성반응이 나오거나 카포시 육종에 걸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데이비드: 네, 비아그라는 성분이 포퍼와 유사합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며, 랑카의 인터뷰 저도 다시 한번 자세히 읽어보아야겠습니다.

Jung: 지금 좀 추운데 어디 실내로 이동하시지 않으시겠어요?

데이비드: 네 좋습니다.

레이몬드: 바라는 담배를 피울 시간이 필요해요. 제가 담배 못 피우는 데로만 데리고 간다고 불만입니다.

데이비드: 하하, 건강에 좋지 않을 텐데요.

<모두들 근처 커피빈으로 이동해서 자리에 앉는다.>

레이몬드: 어제 뉴스를 보니 돼지 독감에 관한 뉴스가 나오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데이비드: 오, 완전한 사기극(fraud)입니다. 이미 한때 돼지독감의 광풍이 인 적이 있습니다. 1980년, 필라델피아에서 미국 재향군인들 중 일부가 폐렴에 걸렸습니다. CDC는 이걸 돼지독감이라고 주장한 다음 급성백신을 제조하여 5천만명의 미국인들에게 접종한 적이 있습니다. 이 백신은 600명에게 전신마비상태를 초래하였고 74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CDC는 돼지 인플루엔자 사태에서 어떻게든 자기들 명예를 회복할 질병을 찾으려 했고 그것이 바로 HIV/AIDS가설의 기원이 된 것입니다.

Jung: 하긴 저도 보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Lee: 전 얼마전에 양성판정을 받았고 CD4수치는 500이었습니다.

Jung: 제 CD4수치는 260입니다.

데이비드: CD4수치의 감소에 대한 그래프는 주류 체제의 논문에서 볼 수 있습니다. 주류체제의 논문을 보면 최초의 정상 CD4수치에서 점차 하강하여 마지막에 Cd4수치가 0에 가깝게 되는 그래프가 항상 나옵니다. 그들은 CD4수치가 0에 가깝게 되는 상태를 에이즈라 하죠. 그 레퍼런스를 보면 다른 레퍼런스의 그래프를 인용하고 또 다른 레퍼런스는 다른 레퍼런스를 인용한 것입니다. 결국 그 레퍼런스의 최초 근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일러스트레이티브 잡지였습니다. 한 마디로 풍문이 레퍼런스가 된 겁니다. CD4수치는 매우 가변적이라 한 개인에 따라서도 엄청나게 변합니다. 초기 시점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썼다가 나중에 가서는 가장 낮은 수치를 쓰죠. 결국 자료를 끼워맞춘 것에 불과하고 그 버퍼는 거의 8배에 해당합니다.

하나 재미있는 사실 알려드릴까요? CD4수치는 담배피고 누워서 TV를 보면 CD4수치가 더 높게 나오고 운동한 다음에 측정하면 더 낮게 나옵니다. 계속해서 수치에 신경쓰고 이게 조금 낮아지면 난 아플거야 하는 정신적 압박은 사람을 더 상하게 만듭니다.

바라: 참 재미있는 사실이군요. 아마 운동 후에는 젖산이 분비되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이비드: 또 healtoronto 웹사이트에 가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이 사이트를 만든 로버트 죤스톤이 몇 년전 사망하여 최근에는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그럼에도 너무나 주옥 같은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로버트 갤로의 모든 논문들, 더반 선언 등 각종 자료가 실려있고 이러한 주류체제 자료들의 허위성을 입증하는 완벽한 레퍼런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코넥티컷 대학의 정신과 교수, 세트 칼리쉬맨이란 자가 있습니다. 그는 가짜 이름으로 오랜 기간 RethinkingAIDS의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스파이 역할을 해 왔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반체제 에이즈 이론가들의 정신상태를 연구한 ‘Denialist’라는 책을 출판했습니다. (다들 웃음) 책에 나온 사진 중에는 그가 듀그버그와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공식 석상에서 찍은 사진이어서 듀스버그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데 그의 이름표는 사진에서 흰색으로 삭제 처리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가짜 이름이 찍혀있기 때문이죠.

레이몬드: 반체제 에이즈 이론가들의 정신상태를 연구하기 위해 스파이 행세를 했다. 참 희극도 이런 희극이 없군요.

Jung: 듀스버그의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죠?

데이비드: 70살입니다. 그는 매우 건강합니다.

레이몬드: 요즘 로버트 스캇 벨 쇼에 많은 학자들이 라디오 방송 토론회를 개최하더군요.

데이비드: 팟캐스트는 HIV/AIDS가설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많은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바라: 저 역시 라디오 방송을 예전에 처음으로 한 번 시도해 본 적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아 그러셨군요. 네, 팟캐스트는 상대적으로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튠이나 유투브 같은 사이트를 이용하면 쉽게 만들 수 있으니 많은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여러 팟캐스트나 정보들을 한국의 친구들도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전부 영어로 되어 있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한국이 영어 기반의 국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반체제 에이즈 활동이 이만큼 활성화되어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Jung: 아까 말씀하신 다큐멘터리 House of Numbers 에서 Numbers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레이몬드: 글쎄, 아무래도 증상보다는 수치만을 보려 하는 현대의학을 풍자한 내용이 아닐까요?

데이비드: 네 맞습니다. CD4, 바이럴 로드.. 이러한 숫자들에 대한 광기어린 집착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레이몬드: 감사합니다. 식사를 하러 가시지 않으시겠어요? 어떤 메뉴가 좋으시겠어요?

데이비드: 아, 예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음식 아무것이나 잘 먹습니다.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근처 닭칼국수 집으로 이동함>

레이몬드: 한국에는 이번에 몇 번째 방문이세요?

데이비드: 8번째 입니다. 비즈니스차 많이 방문했었고 워커힐에서 두번, 인터컨티넨털에서 3번 정도 머물렀지요. 다른 호텔은 이름이 잘 기억이 안 나는군요.

레이몬드: Rethinking AIDS의 대표로서, 한국에 방문하실 때 한국에도 반체제 에이즈 모임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데이비드: 사실 생각 못했습니다. 한국에서 에이즈 문제가 많이 이슈화되고 있지는 않을 거라 짐작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크리스틴이 당신들의 존재를 알려준 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다른 나라들에서 정식 모임이 있지는 않지만 반체제 에이즈 입장을 알고 지지하는 사람들은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정식 모임을 만드는 것은 에이즈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조직을 갖추는 것이므로 양성인들에게 큰 힘이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레이몬드: 다시 공원으로 이동해서 이야기를 더 나누시죠.

<다시 청담공원으로 이동함>

바라: 11월 반체제 에이즈 컨퍼런스에 우리가 참석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시다시피 우리 모임의 재정은 0입니다. 어떻게든 참석하고 싶은데 안타깝습니다.

데이비드: 이번 11월 컨퍼런스에서는 세계 유수의 반체제 에이즈 학자, 법률 전문가, 양성인들이 세계 각국에서 참가할 것입니다. 참가하시면 정말 좋을 텐데요. 비행기 왕복티켓이 800불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회원분들께 공지하여 비행기표와 체류비를 모집해 보는 게 어떨까요?

바라: 혹시 화상 컨퍼런스가 가능하신지요?

데이비드: 화상회의에 대해서도 생각은 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컨퍼런스에는 양성인들도 많이 참석할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자신의 얼굴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만일 화상회의를 통한다면 이러한 부분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회의를 녹화해서 배포할 것이지만 휴식시간에 청중들이 나가고 난 다음 잠깐 비추는 등 신분노출을 꺼리는 양성인들을 위한 여러 편집기법을 이용할 것입니다.

바라: 만일 우리가 참석이 가능하다면 한국의 반체제 에이즈 활동에 대해 발언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데이비드: 아마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회의 마지막 날에 칵테일 파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케리 멀리스가 초두발언을 할 것이고 멀리스의 초두 발언 후 세계 각국의 여러 단체에서 온 사람들이 하나씩 일어나서 건배제의를 하며 나는 어느나라의 어느 모임에서 왔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모든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간략히 하는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레이몬드: 한번 여행해 본 적이 있습니다만 참 샌프란시스코는 아름다운 도시였습니다. 제 집사람도 아직 미국에 가본적이 없어요. 샌프란시스코를 꼭 가보고 싶어합니다.

데이비드: 꼭 모임을 통해 여비를 마련하지 않더라도 부부여행의 기회로 오는 것도 좋겠군요. 물론 레이몬드가 회의 참석할 때 부인은 맘껏 쇼핑을 즐기라고 하셔야겠죠. 하하하.

레이몬드: 한번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하하.

바라: 한때 반체제 에이즈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한계를 느껴 몸소 양성판정을 받으려고 안간힘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몸을 산화시키려 엄청 애를 써 봤죠. 근데 실패였습니다.

레이몬드: 바라님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가끔 반체제 에이즈 활동 대표가 어떻게 HIV음성일 수가 있느냐고 뭐라 하는 사람도 있고, 법률적인 부분에서 당사자가 아닐 경우 권리의 주장시 제약을 받는 경우에 대한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일 겁니다.

데이비드: 꼭 그렇지 않습니다. 양성인들은 반체제 에이즈 활동을 하는 것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곤 합니다. 사회적 편견 때문이지요. 그래서 음성인들에 의하여 도움받아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데이비드: 한국에는 주로 어떤 계기로 HIV테스트를 받게 됩니까?

바라: 주로 직장 신체검진, 또는 군대, 임신, 보험갱신 등의 경우가 해당됩니다.

데이비드: 한국의 병역의무가 여성에게도 해당되나요?

레이몬드: 아닙니다. 남성에게만 해당됩니다.

데이비드: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남성이 훨씬 더 양성판정 비율이 높겠군요.

바라: 아마 99% 대 1%정도 될 겁니다. 여성이 양성판정을 받는 경우는 거의 대부분 임신 중에 받습니다.

데이비드: 현재 많은 기존의 인사들이 나이를 먹어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이쳐의 편집장에 재직하면서 듀스버그를 탄압하고 듀스버그의 논문을 계속 거절했던 존 매덕스는 지난 1월 사망했습니다.

바라: 그가 아주 고통스럽게 죽었기를 바랍니다.

레이몬드: 저기 교회분들이 전도하러 오시는군요. 새들백 교회의 릭 워렌 목사를 알고 계신가요?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저술하여 전세계의 기독교계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도 이 책을 두권이나 선물받았고 한때 이 분에 대한 존경심을 가졌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분이 자신이 목사로 있는 새들백 교회에서 오바마와 멕케인 등 정치인들을 불러 에이즈 문제에 대해 토론시키고 주류 에이즈 운동의 선봉에 서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분이 한국의 남부 대도시인 부산에 와서 집회를 연 적이 있었습니다.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운집하였고 거기에서 모집된 막대한 헌금은 전부 주류 에이즈 단체에 기부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네.. 참으로 비극적인 일입니다. 많은 종교단체들에서 아프리카의 에이즈 단체에 엄청난 돈을 기부하고 이는 결국 아이들을 중독시키고 있지요.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레이몬드: 아마 그들 스스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모르고 있겠지요…

데이비드: 조류독감의 첫번째 사례의 기원에 대해 알려드리고 싶군요. 원래 13살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아스피린을 투여하면 안 됩니다. 홍콩에서 한 13세 이하 소년이 경미한 감기증세가 있었는데 이 소년에게 어머니가 아스피린을 과다투여했습니다. 소년은 아스피린 부작용으로 사망했고 이 소년의 조직에서 바이러스 하나를 검출했는데 바로 그게 조류독감의 기원이었습니다. 사스의 약제에 대해서 말씀드릴까요. 그 약은 뉴클레사이드 아날로그 약제로 AZT와 성분이 거의 비슷합니다. 이 약제를 복용한 사람들은 정신에 문제가 와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농담이 아닙니다.

Lee: 로쉬에서 만든 조류독감의 타미플루 약제도 마찬가지라고 들었습니다. 창문에서 뛰어내리고 지하철 역에서 뛰어내리고 뇌 상태가 완전히 환각상태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데이비드: 네 그렇습니다. 아마 미국에서는 약제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람들의 수가 매년 수만명에 달할 겁니다. 이제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약속 때문에 호텔로 들어가보아야 할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정말 즐거웠고 반가웠습니다.

모두들: 오늘 정말 감사했습니다. 편안히 들어가시기 바랍니다.

레이몬드: 제 차를 타고 이동하시지요.

<호텔 앞에서>

레이몬드: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데이비드, 오후 비즈니스 미팅 준비 잘 하시고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데이비드: 네, 또 연락합시다.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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