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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3/6(목)
에이즈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에이즈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우리 시대를 살다 간 위대한 철학자들은 하나같이 거짓말의 개념에 대해 고민을 했다. 어떤 철학자는 "선의의 거짓말은 거짓말일까?"라는 화두를 던져놓고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말하기를 "거짓말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는 거짓말에 두 가지 종류가 있다고 생각한다. 약한 자, 정의로운 자, 선량한 자, 사랑하거나 사랑받고 있는 자, 피해를 입고 있는 자가 하는 거짓말과 악한 자, 부조리한 자, 부도덕한 자, 사랑을 파괴하거나 사랑이 뭔지 모르는 자, 피해를 주고 있는 자가 하는 거짓말이 그것이다. 또 하나 덧붙이자면, 구조적인 거짓말이다. 즉, 인격이 없는 사회적 거짓말이다.

그래서 내 경우 전자의 거짓말은 거짓말로 보지 않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하는 말이 어찌 '악의성'이란 뜻을 담고 있는 거짓말과 동의어가 될 수 있는가. 술 취한 어느 노숙자가 주정거리는 것을 들어보라. 그의 말 중 50% 이상은 거짓말이나 과장한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누가 그의 말을 믿겠는가? 결국 그 노숙자는 무너진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뻔한 거짓말을 한 셈이며, 고의적이라고 할 지라도 악의성은 찾아볼 수 없다. 설령, 피해를 당했다 할 지라도 나는 충분히 용서하고 또 이해한다.

하지만 후자의 거짓말, 즉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악의적인 거짓말과 구조적인 거짓말은 순도 100%의 거짓말이다. 다시 말해서, 99%가 진실이고 단 1%만 거짓이라고 할 지라도 악의적이라면 그것은 명백히 사기 행위이자, 씻을 수 없는 범죄이다. 왜냐하면, 상대를 속이기 위해 99%의 진실을 이용하여 1%의 거짓을 정당화하고 설득시킨 것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절도에 대한 형법상 해석으로 본다면, 도둑질을 하려는 의도에서 남의 집에 칩입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절도죄가 성립되듯이, 이러한 거짓말은 죄질에 따라 공정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나는 믿고 있다. 또한 구조적인 거짓말은 개혁이 그 죄값이다.

거짓말의 이러한 상황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인간은 하루에도 200번은 속는다'는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달리 말하자면 인간은 5분 꼴로 한 번씩 속고 있다는 것이며, 바꾸어 말하자면 인간은 그만큼 거짓말을 많이 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거짓말을 하고 또 속는 존재, 심리학자들이 생각하고 있는 인간의 정신에 이러한 분석은 사실 인간이 얼마나 쉽게 기만당할 수 있는가를 여실히 증명한다. 역대 통치가들, 그 중에서 특히 독재자들은 기만의 개념에 통달했던 사람들이다. 히틀러가 베를린 올림픽을 유치했던 이유는 자본가와 지배권력에 대한 민중의 동요와 분노를 스포츠를 통해 회피하고 또 이로 인한 국수주의적 통합을 꾀하려고 했던 것이었다.

기만의 차원에서 본다면, 자본가들은 히틀러의 머리 꼭대기에 있다. 더 많은 상품을 팔기위해서는 구매력을 높여야 하고, 이러한 구매력은 언제나 기만에서 온다. 요컨대, 담배회사 사장들은 "총 이윤의 90%를 광고비에 써야 한다"고 생각할 정도로 담배에 대한 흡연자의 인식을 높이고 있다. 제약회사는 담배회사보다 훨씬 뛰어난 마켓팅 기법을 갖고 있다. 가령, 항암제 시장은 언제나 부수적인 시장을 갖고 있다. 항암제 부작용을 치료하는 시장! 약 주고 병 주고, 또 약 주는 이런 시장은 매년 20%씩 성장하고 있으며 따라서 제약회사는 황금 방석에 앉아서 셀 수도 없이 많은 돈을 버는 시장을 형성하고 또 유지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이다. 의사 중에 제약회사로부터 리베이트를 안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슈바이처의 화신이 아니면 바보라는 뒷이야기가 있을 정도라면 어느 정도일까.

하지만 피해는 누가 보게 되는가? 나는 에이즈 공포증자, HIV 양성인들을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피해도 이만저만한 게 아니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사실도 모른 채 오죽하면 목숨마저 끊고 있는 현실을 보건대, 우리 사회에서 이들만큼 불쌍한 피해자는 눈 씻고 찾아보기도 힘들 것이다. (그러나 이 불쌍한 피해자가 100만 명이 넘는다.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에이즈 공포증자들은 하나같이 바이러스에 겁을 먹고 있다. HIV라고 불리는 희한한 개자식한테! 그런데 HIV라는 바이러스는 우주가 탄생한 이래, 아니 지구가 창조된 이후 단 한 번도 공식석상에 나타난 적이 없는 가공의 존재이다. 그래서 인간은 참 잘 속는 존재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되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왜 무서운가? 도대체 어떤 인간이 바이러스를 두고 무서운 놈이라고 말했는지 면상을 보고 싶을 정도이다. 생각해 보라. 바이러스라는 걸 본 적이 없던 시대에도 인간은 잘만 살았다. 그리고 오래 살았다. 700년, 1000년을 살았다는 구약 성서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다. 고구려의 장수왕은 100년을 살았던 위인이다. 그의 아들 조다는 아버지 덕분에 왕위에 즉위도 못해보고 죽어야 했다. 그래서 장수왕 아들의 이름을 빗대어 훗날 사람들은 못난 짓을 하는 사람을 '조다 같은 놈'이라고 부르기도 한 것이다.

어쨌든, 바이러스에 대해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마도 바이러스 학설을 최초로 정립했던 파스퇴르와 버컬리대의 피터 듀스버그 박사가 아닐까. 그렇다면 파스퇴르는 바이러스, 즉 건강을 파괴하여 생명을 위협한다는 존재에 대해 뭐라고 말했을까?

"베르나르(현대 생리학의 창시자이자, 면역기능이 있으면 병원체가 침투해도 병을 물리칠 수 있다고 주장했던 의사/인용자)가 옳았다. 병원체라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니다. 면역기능이 강한 사람에겐 병원체라는 건 결코 무서운 게 아니다. 면역기능을 강화해 모든 전염성 질병을 다스릴 수 있다."

피터 듀스버그 박사는 HIV/AIDS 가설에 도전하는 가장 영향력이 있는 분자 생물학자이다.  리트로 바이러스에 관한 한 전 세계를 통틀어 듀스버그 박사만큼 잘 아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에이즈 범죄의 교주인 로버트 갤로 조차 듀스버그는 세계 1인자로 인정하고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HIV는 리트로 바이러스의 종류라고 한다. 듀스버그 박사는 한 마디로 말한다. "리트로 바이러스는 병을 일으키지 못한다."

그렇다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 시점에서 우리는 조금 영적인 존재가 될 필요가 있다. 주문을 외워보자. "우리가 속는 대로 그렇게 되어질 것이다." 자, 지금부터 당신은 에이즈 가설에 속았다. 에이즈가 실재한다고 생각하는 당신은 HIV 검사를 통해 구원을 얻고자 한다. HIV 검사를 받을 때마다 HIV 검사 특허권을 가진 로버트 갤로는 당신 덕분에 가만히 앉아서 로열티를 받는다. 그리고 음성이 나온다고 할 지라도 결코 에이즈 공포로부터 해방될 수 없다. 공포는 당신의 세포에서 독소를 만들어 내고, 그 독소는 칠성독사의 독보다 더 강력한 로드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과 결합하여 당신에게 소위 말하는 에이즈 증상을 만들어 낸다. 이게 바로 범우울증의 증상인 것이며, 일부의 건강염려증 환자나 만성 피로증후군 혹은 공황공포증자를 생산하는 '미치고 환장하는' 현상이다.

에이즈 예방 기관 사이트에 실린 글을 읽고 사진을 보거나 상담원에게 전화를 걸어 상담을 받은 사람들은 그 시간 동안 자신이 거짓말이라는 최면에 걸린 게 아닌 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사실 거짓말은 암시와 자기 최면이라는 두 가지 기능을 갖고 있기에, 자기가 믿고 있는 것이 거짓말이라는 걸 깨닫고 난 뒤에도 여전히 최면상태에 젖어 있기 십상이다. 에이즈 가설은 조작된 통계와 사진 등을 통해 대단히 강력한 암시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백미는 공포 조장이다. 새해에 사주팔자를 본 사람 중 점쟁이로부터 "당신은 올해에 액운이 많이 끼여 있어서 죽을 수 있어"라는 말을 들은 사람은 그 해 내내 기분이 엿 같다는 것을 느끼는 것처럼.

말이 나와서 덧붙이건대, 대부분의 점쟁이들은 손님을 겁주어 돈을 번다. 1,000만원 짜리 굿을 해서 액운을 떨쳐 버려야 한다는 소리도 이럴 때 나오는 것이다. 에이즈 가설도 이와 다를 게 하나도 없다. 에이즈 상담원들은 에이즈 가설에 대해 아는 게 시루떡 부스러기만큼도 없으며, 그래서 눈이 벌겋게 사이트 곳곳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한 에이즈 공포증자들이 이들 상담원보다 휠씬 더 많은 엉터리 지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상담원들은 말한다. "HIV 검사를 받아보세요" 이 공포스러운 말이 없으면 상담원들의 권위는 추락하기 마련이며, 더 중요한 것은 할 말이 없어진다는 것이다. 아는 게 없으니 겁이라도 줘야 하는 게 아닌가.

나는 에이즈 상담원들의 이러한 주장도 거짓말이라고 규정한다. 어떤 의미에서는 구조적인 거짓말일 수도 있다. 에이즈가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이 정직하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런 점까지 부정하지는 않는다. 이들도 집에 가면 좋은 엄마이자, 훌륭한 아내이다. 다만, 직장에 출근해서 전화기를 들 때만 자신도 모르게 거짓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 상담원 중 일부는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 혹은 이 모임의 운영자인 나에 대해 상당한 경계심을 갖고 있다. 상담원들이 어떤 주장을 하는지 알기 위해 에이즈 예방기관에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해보면, 어떤 이들은 대뜸 "혹시 바라라는 이름을 쓰는 사람이 아닙니까?, 에이즈가 없다고 주장하는 모임의 사람이 아닙니까?"라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렇다. 나는 바라이다. 그리고 에이즈 예방 활동을 하는 당신들의 의식이 궁금한 사람이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지 골백번은 더 생각을 해 봤기 때문이다. 결론은 내린 지 오래다. '생각이 없는 사람들.'

거짓말은 생명 에너지를 감소시킨다. 그리고 거짓말을 믿은 사람은 공포를 갖게 되고, 이 공포 에너지는 생명을 파괴하는 최악의 무기이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은 물을 많이 먹어서 죽은 것이 아니라, 공포에 휩싸여 죽었다는 연구 결과처럼.

반대로 거짓말이 일으킨 사회적 자살(뒤르켕은 프랑스의 세계적인 자살 연구 학자로서, 그는 자살 중에 사회적 자살이 있다고 분석했으며, 그것은 자기 부정에 있다.)을 상쇄하고 다시 건강한 몸과 정신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은 진실을 인식하는 것에 있다. 그래서 사랑은 언제나 진실한 것이며, 불치병이라는 암조차 사랑의 힘으로 완치시켜내는 사례가 있는 것이다.

에이즈를 다시 생각하는 사람은 에이즈 가설이 심어준 저열한 수준의 암시와 극도의 공포를 만드는 자기 최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다. 과학은 레퍼런스(신뢰성 있는 잡지에 실린 출처)로 증명되며, 반복적인 검증에 의해 완성된다. 그러나 에이즈 가설은 단 한 줄의 레퍼런스도 없으며, 단 한 번도 검증된 바가 없다. 선택은 당신이 하는 것이다.

모든 생각은 결국에는 사랑 아니면 두려움에 뒷받침된다. 나아가 모든 생각과 관념, 개념, 이해, 결정, 선택, 행동들은 이 두 가지 중 하나를 근거로 한다. 하지만 맨 마지막에 진실로 존재하는 것은 오직 하나뿐이다. 사랑이 그것이다.

도대체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건가? 에이즈 재평가 운동은 철저하게 거짓말을 싫어하는 회의주의 운동이다. 우리의 표현은 사랑의 표현이며, 누가 봐도 과학적이다. 빨리 선택하라. 두려움에 빠져 있는 당신은 지금 희망을 구현할 수 있는 방법을 권유받은 것이다. 어쩌면, 거짓말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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