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390
말라리아와의 싸움, 그 최전방의 모기장  

말라리아와의 싸움, 그 최전방의 모기장
 


[출처 : http://www.nandotimes.com : 1999년 05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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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황혼녘에 모잠비크의 Boane 지방 어린이들이 죽음에 대한 위협을 받는다. 이러한 상황은 Umbeluzi 강으로부터 모기들이 날아왔을 때로 이들 모기들이 아프리카의 가장 큰 사망요인들 중 하나인 말라리아를 일으키는 악성 3일열 말라리아 병원체(Plasmodium falciparum)를 가지고 오기 때문이다.

AIDS라는 더 악명높은 재앙으로 인해 이들의 심각성이 반감되었지만, 말라리아를 방제하기 위해 주로 살충제를 분무하는 것에 대한 광범위한 구제 프로그램들이 실패하면서 말라리아의 유행성이 다시 증가되었다. 말라리아가 아프리카 대륙의 가장 악성의 보건문제들 중 하나로 지난해 까지 사망의 주 요인이 되었는데, 해마다 거의 1백만명의 사망자를 유발시키고 있다. 사망자 대부분은 어린이들이다.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는 AIDS가 아프리카의 가장 치명적인 감염질병으로서의 말라리아를 능가하게 되었다고 5월 11일에 보고하였다. WHO 관리들은 살충제로 처리된 모기장이라는 새로운 구제방법에 희망을 갖고 있다. 이 구제방법은 WHO가 굉장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이 지역에 대한 모잠비크 정부 프로젝트에서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 이것의 원리는 AIDS 예방용 콘돔과 비슷한 것으로 이 질병을 유발하는 생물(모기)과 인간 사이에 장벽을 설치하는 것이다.

WHO 보건국장은 살충제가 처리된 모기장이 과거 수십년 이상 베트남에서 말라리아를 98% 가량 감소시키는 데 기여했다고 주장한다. Gambia, Burkina Faso, Ghana 그리고 Kenya를 포함한 아프리카 국가들에서의 연구에서 이 모기장을 이용한 예방법이 말라리아로 인한 어린이들의 사망율을 25%에서 40%까지 감소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이 방법이 모잠비크 수도인 Maputo에서 동서쪽으로 차량을 이용해 1시간 가량 떨어져 있는 Boane와 같은 지역에서는 비용문제로 인해 그다지 만족할 만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다고 한다. 심지어 이 정부가 모기장 구입에 대한 일부를 보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 모기장들의 가격이 대략 5달러 정도여서 대부분의 모잠비크인들이 구입하기에는 힘들었다고 한다. 이들 평균적인 1달 수입은 25달러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Umbeluzi 강 하류쪽에 위치한 지역의 여성들은 정강이 깊이도 안되는 낮은 수심에 있는 바위들에서 빨래를 하는데, 이 지방에 살고 있는 20살된 여성인 Amida Enosso는 지난 2월에 그녀의 3달된 아이가 고열을 보이면서 기침을 하다가 결국에는 사망하였다고 울먹이면서 모기 때문에 이 지방에서는 살기 힘들다고 넋두리한다. 그녀의 6살된 동생은 항상 모기장에서만 생활하고 그녀의 부모들은 모기장 내에서만 잠을 청한다고 한다. 이런 생활이 이제는 전형화되었다. Boane 지방의 성인들이 모기장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나마 말라리아에 대해 가장 예방적인 이들 모기장이 정말 효과가 있는지의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연구는 또한 이 모기장들을 구입을 촉진시킬 수 있는 현실적인 가격이 개당 2달러 30센트임을 밝혔지만, 모잠비크 정부는 더 많은 지원을 위한 여유자금을 갖고 있지 못하다. 아프리카에서의 생활을 너무도 덧없게 만드는 AIDS 그리고 다른 질병들을 퇴치하기 위한 경쟁들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한 더 많은 자금지원을 어렵게 하고 있다. 고열, 오한, 통증, 두통 및 구토증세를 동반하는 말라리아는 최근들어 갑자기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증가추세의 원인들은 모기들이 살충제에 대해 더 저항성을 발현하였고, 말라리아 치료약물들에 대한 기생자들의 내성 증가를 들 수 있다. 게다가 산림이 점차 황폐해지고 관개가 이런 지역들에 이루어지면서 이들의 서식처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한 자연적인 내성을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말라리아 발생 지역들로 이주하고 있다.

실제로 Boane에 거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잦은 말라리아의 출현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WHO가 추정하기를 아프리카 지역에서 모기들의 번식을 막는데 그리고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매년 20십억 달러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아프리카에 거주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말라리아로 사망한 한사람 정도는 알고 있다고 한다. WHO는 전세계적인 전염병들중 AIDS와 결핵 다음으로 약 1백만명이 말라리아로 인해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거의 모든 말라리아 사망자들이 아프리카에서 발생하는데, 이들 대부분은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이다.

말라리아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빈곤한 사람들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다. 말라리아로 1992년에 종결한 오랜 시민전쟁으로 모잠비크의 영토가 된 예전에는 포르투갈인들의 수도였던 Maputo 지방의 저명인사인 Carlos Botta가 죽었을 때인 4월 중순에 이 지방에 말라리아가 가장 극심했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로인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는데, 이들은 이런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했다고 Cristina Horta가 언급했다. 50세인 그녀는 평생동안 극심한 말라리아를 4차례나 경험을 하였는데, Botta가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갈려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WHO가 말라리아 사망자를 2015년까지 현재의 절반 이하로 감소시키기 위한 말라리아 퇴치 전략의 기본원칙을 초기의 의학적인 예방에 두고있다. 하지만 백신치료는 더 이상 효력이 없다. 그래서 또다른 대안은 살충제로 처리된 모기장들의 사용을 통한 접촉을 예방하는 것이다. 심지어 수면시 모기장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거주지 주변 모기들의 숫자를 이런 모기장들이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그로 인한 어떤 이점들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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