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4/21(목)
자궁경부암이 에이즈인가요?  

질문 : 자궁경부암을 검사할 때 hiv 검사를 하는데 자궁경부암도 에이즈인가요?

답변 :

CDC에서 자궁경부암을 HIV가 일으키는 질병이라고 규정했을 때 의학적 지식이 없는 일반인은 그것은 면역부전 현상의 하나라고 생각하겠지만, 자궁경부암과 면역부전은 전혀 관계가 없는 차원입니다. 서울대 병원에서 발표한 자궁경부암 치료 성적 및 완치율을 봐도 혹은 사망시 해부가 일반화된 외국의 사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살아 생전 건강했던 일반 여성에게서 자궁경부암이 많이 발견되고 있으며, 이것은 인체의 자연치유력이 암을 억제하고 있었다는 중요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물론, 살았을 때 암이 발견다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왜 CDC에서 자궁경부암을 에이즈 질병이라고 규정했을까요? 그 이유는 자궁경부암을 성병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자궁경부암 백신도 개발 중이지요. 성병으로 여기는 이유는 이 병이 수녀에게는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성생활이 문란하거나 처음 성교를 경험하는 나이가 어릴수록 발병률이 높다는 것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증거도 많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증거는 성병으로 간주하는 서양 의학자에 의해 제기되었습니다. 남성의 포경수술이 일반화된 민족에게서는 발병이 상대적으로 드물다는 그것입니다. 포경수술은 성적 통제를 의미하는 유대인에게는 비롯되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한국과 미국은 포경수술이 일반화되어 있지만 자궁경부암 비율이 매우 높습니다. 한국은 유방암에 이어 가장 흔하지요. 또 포경수술은 한국의 의사 몇 명이 발의하여 반인권 혐의로 UN에 고발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서양의학 배경을 가진 의사들의 이러한 선입견과 매우 한정된 데이터를 기초로 한 논리가 자궁경부암을 성병인양 왜곡시키고, 이어서 CDC에서는 HIV에 의해 진행되는 에이즈 질병이라고 규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중요한 건 자신들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궁경부암에 관한 논의는 ‘~ 추정된다.’로 일축됩니다. 이게 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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