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7/9(화)
오늘 김해시청에서 전화왔습니다.  

김수갑 보건소 계장 우리 모임에 저지른 저질의 파행적인 언행에 대해
경고 정도의 -너무나도 미약한- 징계를 내릴 생각이라고 말하더군요.

역시 팔은 안쪽으로 굽습니다.
만일, 내가 먼저 전화해서 김수갑 계장에게 '좆같은 새끼'라고 욕했다면
그는 모욕죄니, 명예훼손죄니 뭐니 온갖 호들갑을 떨면서 법적인 절차를 밟았을 텐데...

김수갑 계장을 징계하는 내용의 공문을 이쪽으로 한 통 보내달라고 했더니
귀찮은 듯 "알았다"는 말을 하고는 내 말이 덜 끝났는데, 금방 수화기를 내려놓더군요.

하여튼...

김수갑 계장의 사과도 받았고, 황당할 정도로 미약하지만 징계도 내린 만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에이즈에 관해 막말하는 놈들 절대 가만 안 둘 겁니다.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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