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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7/8(월)
항의문] KBS 차인표의 블랙박스 제작팀  

항의문

수신 : KBS 차인표의 블랙박스 제작팀
발신 :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

1. 7월 7일 방송된 귀사의 에이즈 포비아 관련 방송물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항의합니다.

2. 귀사는 당 모임을 '포비아들의 모임'으로 소개했습니다. 이것은 명백한 사실 왜곡입니다. 당 모임은 에이즈 이론이 가설임을 밝히고, 이를 과학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한 재평가 모임으로써, HIV 감염인 및 에이즈 포비아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3. 현재 당 모임의 회원 200명은 에이즈 포비아가 아니며, 몇 명은 과거 포비아였으나 이미 그 공황 상태를 탈출한 사람들입니다. 우리 모임의 입장과 취지를 정면에서 부정한 채 단지 포비아들의 자조 모임으로 전락시킨 귀사의 태도는 대단히 이해하기 힘들며, 또한 이로 인해 당 모임이 받았을 이미지 손상은 당분간 회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4. 한편, 귀사의 제작팀은 당 모임의 정식 명칭인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을 사용하지 않고, 'NO AIDS'로 소개하여 방송의 공정성을 해쳤습니다. 예컨대, 한국 에이즈퇴치연맹은 왜 aidskorea로 소개하지 않았습니까?

5. 귀사의 이번 방송에서 저지른 가장 큰 잘못은 '에이즈 쉼터'를 운영하고 계신 조 목사님을 에이즈 포비아로 오도시킨 부분입니다. 당 모임의 정모를 찍은 그 장면에서 단지 에이즈 포비아들의 모임이라고 소개한 뒤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에이즈 쉼터 운영자라는 자막 처리도 없이- 조 목사님 얼굴과 이 분의 흉터를 보여준 그것은 그 누가 봐도 에이즈 포비아를 연상케 하며, 이로 인해 조 목사님이 받을 명예 실추와 이미지 손상은 어떻게 보상할 계획입니까?

6. 이어서 당 모임의 대표인 본인이 HIV 혈청 검사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날 당시 본인은 모자이크 처리 및 음성 변조를 하지 않기를 원했으며, 방송작가에게도 이 점을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그 이유는 본인이 검사를 받은 건 이 모임의 대표로써 받는 것이지, 포비아로써 받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귀사에서는 이 점을 무시하여 본인은 본의 아니게 포비아로 인식되었으며, 이로 인해 당 모임의 위신은 더욱 더 실추되었습니다.

7. 또한 본인의 이름인 바라는 스스로 개명한 본명으로써, 이를 가명이라고 자막 처리하는 것은 호주제를 반대하는 본인의 의사를 무시한 처사로 간주되며, 나아가 본인의 발언 중 "레퍼런스가 없다"는 말을 '레퍼런스(기준)'으로 잘못 번역하여, 본인의 주장을  우습게 만든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References는 '참조'라는 뜻을 가지며, 과학적인 의미에서 사용할 때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provenance)'입니다.

8. 귀사의 이번 방송은 이와 같은 크고 작은 문제점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체제 에이즈 이론에 대해 비교적 자세히 소개하는 등 긍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점이 있다고 보며, 이 점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 바이나 앞서 제기한 문제점이 그대로 전국 방송을 탄 지금, 뒤늦게나마 수정 및 정정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9. 회신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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