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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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9(월)
주목 부탁] 에이즈 공포증을 창 밖으로 확~  

                                         에이즈 공포증을 창 밖으로 확~

글 순서

에이즈 공포는 실제적입니다
지금 당신은 이성을 잃었습니다
도덕이란 내 자신을 향해 휘두르는 칼입니다
당신은 스스로 자기 검열하고 있습니다
삶은 사회적 최면입니다
당신의 관점은 절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마음이 만들어 낸 착각과 현실을 구분하십시오
마음은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잡탕 찌게입니다
사랑이 아닌 것은 창 밖으로 던져 버리십시오
오직 과학적 사실만이 당신의 삶을 구합니다


에이즈 공포는 실제적입니다

오래 전부터 당신은 알았습니다. 에이즈가 얼마나 무서운 질병인지. 전염이 되어 피부 반점이 발생하다가 10년 안에 죽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생각만 해도 엄청난 공포와 전율을 가져다줍니다. 이제 당신에게 에이즈란 실제적으로 살아 움직이는 늑대입니다.

이 늑대는 붉은 눈초리를 기웃거리며 마음 속에 존재하고 있다가 언젠가 당신을 정말로 해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당신이 갖는 에이즈 공포는 단순히 상상의 산물이나, 끔찍한 이미지가 아닙니다.


<인간이 만들어 낸 늑대>

‘늑대가 나타났다(에이즈에 걸렸다).’는 비명은 진짜 늑대를 보고 소리 지른 것이지요. 그 동안 마음 속에 저장되어 있던 에이즈가 몸 밖으로 나왔습니다. 따라서 언제 죽을지 모를 초조하고 숨 막히는 순간에 몰렸습니다. 맞나요?

지금 당신은 이성을 잃었습니다


<절망에 빠진 사람>

당신이 느끼는 공포는 말로 설명하기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공포 자체가 감정이고, 공포에 휩싸인 당신의 말과 행동은 감정적인 태도입니다. 이성적이지는 않지요. 이성(理性) 은 "사물의 이치를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마음의 작용"이란 의미가 있습니다.

감정은 "어떠한 대상이나 상태에 따라 일어나는, 기쁨·노여움·슬픔·두려움·쾌감·불쾌감 따위 마음의 현상"입니다. 이처럼 이성과 감정은 둘 다 '마음'입니다. 따라서 에이즈에 대해 공포감을 느낄 때 당신이 갖는 마음 즉, 두려움, 슬픔, 불쾌함은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마음보다 더 강력하고 보다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일상적으로는 감정이 잘 표출되지 않습니다. 그건 이성과 도덕이 제압하기 때문. 따라서 공포에 사로잡힌 지금은 이성이 힘을 잃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도덕이란 내 자신을 향해 휘두르는 칼입니다


<내 자신을 찌를 수 있는 칼>

우리는 세 가지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감정, 이성, 도덕이 그것. 사실 감정과 도덕은 비슷한 의미입니다.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란 의미를 가진 도덕의 진짜 의미는 '자기 자신에 대한 규제이자 처벌'입니다. 즉, 정부나 교회, 유교 등 사회적으로 큰 권력을 갖거나 도덕적 행동의 원천으로 내세우는 기관에서 세운 지켜야 할 규칙(소위 관습)에서 벗어난 행동을 했을 시 내 스스로 처벌하는 게 바로 도덕적 행동입니다.

이를테면, 아랍권에는 오늘날에도 명예살인이 벌어집니다. 순결이나 정조를 잃은 여성 또는 간통한 여성들을 남편, 아버지, 오빠가 잔혹하게 살해하지요. 정부는 명예살인을 금지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거의 처벌하지 않습니다. 이게 그 나라 사회의 도덕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최근에 벌어진 명예살인 사례를 읽어보세요.

"명예 더럽혔다" 파키스탄 가장 딸 4명 살해
[SBS TV 2005-12-29 18:21]    

파키스탄에서 40대 가장이 의붓딸이 부정을 저질렀다며 의붓딸과 친딸 3명을 흉기로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동부 가고 만디 마을에서 막노동을 하는 아메드는 지난 23일 밤 의붓딸 25살 무카다스의 목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부인 앞에서 8살과 7살, 네 살의 어린 세 딸을 차례로 살해했습니다.

이와 같이 도덕이란 '처벌'의 성격입니다. 다른 말로 ‘단죄’라고 부르지요. 태어나자마자 느끼고, 배우고, 고민했던 도덕에 관한 모든 것들이 말입니다. 단적으로, 2005년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개똥녀' 사건은 도덕적 관념을 가진 사람들의 사회적 처벌이었습니다. 에이즈에 대해 가진 당신의 도덕 관념이 처벌의 관념이란 걸 이제 깨달았나요?


<사회적 처벌, 개똥녀 사건>

'에이즈는 성적으로 문란한 사람들이 떨어지는 지옥'이란 설교를 하는 사람은 목사가 아니라, 바로 당신입니다. 그리고 한 번도 이 설교를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당신. 거기에 가족까지 나 때문에 죽을 수 있고, 사회적으로 개망신을 당하고 매장된다고 생각하니 온전한 정신을 차리기 힘들 것입니다.

자기 비하, 학대, 비참함 등등 에이즈 공포증은 끝내 인간을 죽일 수 있는 온갖 스트레스 백화점입니다. 에이즈 예방단체 사이트를 돌아다니는 홈 쇼핑에서, HIV 혈청 테스트라는 제품 구입까지 이르는 과정은 계속 반복됩니다. 결국 자살하거나, 음성 판정 이후 일단 늑대를 제압했지만 늑대를 죽이는데 실패하곤 합니다. 늑대는 반복해서 설칠 겁니다. 당신이 에이즈에 대해 명확한 과학적 인식을 하기 전까지는.

당신은 스스로 자기 검열하고 있습니다


<성인만화에서도 '이 시키' '계슈' 같은 말은 상스럽다며 삭제 대상>

당신에게 늑대가 나타난 이 때는 '갑자기'가 아닙니다. '우연'이 더욱 더 아닙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 늑대가 있으며, 도덕적 관념은 늑대를 풀어주는 방아쇠 역할을 합니다. 성적인 경험이 있다면 당신의 도덕적 관념은 이 섹스 행위에 대해 자기 검열을 시작합니다. 마치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섹스'라는 단어를 검열하는 것처럼.

이때 도덕적 관념이 검열하고자 하는 건 '외도, 이벤트, 성매매 노동자와의 관계, 콘돔 미착용, 피, 피부 반점' 등입니다. 이중 한 가지 혹은 두 가지가 발견된다면, 당신의 도덕적 관념은 '내 안의 경찰'로서 기능을 합니다. 먼저 반성이나 후회를 강요하지요. 그 다음 에이즈와 연관을 시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배워왔기 때문.

도덕은 경찰로서의 기능만 가진 게 아닙니다. 스스로 재판관이 되어 '마음의 지옥'에 구속시키는 형벌도 가합니다. 죄책감이 이것입니다. 죄책감은 결코 순수하지 않으며, 정신 건강측면에서  아주 위험합니다. 도덕은 죄책감에서 당신이 도망칠 수 없도록 감시하는 간수 역할까지 합니다. 이 정도에서 그치면 그나마 양반입니다.

도덕은 깡패가 되어 당신을 괴롭힙니다. '너 에이즈에 걸렸다'고 협박하는 건 평범한 도덕의 수준이 아니지요. '가족들도 에이즈에 걸려 다 죽을 건데 그래도 네가 사람이냐?'고 따지는 수준에 가면 도덕은 당신을 괴롭히려고 단단히 작정한 것입니다. 이 같은 자기 안의 경찰, 재판관, 감옥, 깡패를 견디지 못한 사람이 선택하는 게 자살입니다.

한 번에 죽이지 못하면 고통과 죄책감, 불안 등을 통해 서서히 죽입니다. 자기가 자기를 죽이는 이 지경까지 가게 된 것은 당신이 배워온 사회적 교육 체계(가족, 학교, 직장, 대인관계, 언론 등)가 빚은 불행입니다.

삶은 사회적 최면입니다



러시아의 파블로프라는 학자는 조건반사 실험을 통해 노벨상을 받았습니다. 개에게 먹이를 줄 때가 되면 종을 울린 시킨 결과 종만 울리면 실제 먹이를 주지 않아도 침을 흘린다는 그 실험말입니다. 이 조건반사 실험은 의식 변화 측면에서 인간과 개가 다른 점이 별로 없다는 걸 시사합니다.

사회적 교육을 받으면서 인간 역시 무의식적으로 조건 반사됩니다. 군대에서 무조건 복종을 요구하는 건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 즉, 조건반사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당시 군대에서 파블로프의 실험을 열렬히 환영했던 건 이 때문이지요.

이처럼 평소 에이즈에 대한 공포 의식을 갖춘 데다, 도덕이라는 깡패 경찰까지 가진 당신이 에이즈 공포증이란 조건반사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오히려 그게 이상합니다. 평소 아무 생각 없이 산다면, 조건반사가 되어 산다는 말로 해석해도 틀리지 않습니다. 또 이 조건반사를 극단적으로 생각하는 과학자들은 인간의 삶을 예측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봅니다.

이러한 조건반사를 심리학계에서는 '암시'라는 개념으로 설명합니다. 최면을 걸 때 사용하는 그 암시말입니다. 흔히 최면을 최면술사가 걸어야 하는 걸로만 알기 쉬운데, 실제론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최면은 자기 최면이다'는 게 최면학의 정설입니다. 최면술사는 당사자의 자기 최면을 도와주기 위해 암시를 거는 사람이지요.

그렇다면, 우리 사회의 최면술사는 라이터를 키며 '레드 썬'이라고 외칠까요? 아니지요. 만화를 통해 나타나기도 하고, 다큐멘터리, 광고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각양각색의 옷을 입고 나타납니다. 학교의 선생은 아주 훌륭한 최면술사입니다. 부모님은 선생보다 더 뛰어난 최면술사이지요. 그보다 언론과 의사의 최면술보다 강력한 건 또 없습니다.


<청진기는 의사의 권위를 암시하는 물건. 하지만 진료에는 즐겨 사용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암시에 걸려 있지요. 감기에 걸리자마자 병원에 찾아가는 건 '병은 의사에게'라는 암시 효과입니다. 덕분에 의료보험 전체 비용의 70% 정도를 감기 환자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권위가 대단한 의사가 에이즈의 공포를 말하는데, 강심장이 아니면 심장이 쪼그라들 것입니다.

하지만 실은 의사가 가장 크게 에이즈 공포심을 갖고 있습니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회에서 솔직히 밝힌 바에 따르면, 의사의 대부분이 HIV가 단순히 악수하는 피부 접촉이나 키스, 칫솔 공유만으로도 전염된다는 미신을 갖고 있습니다. 공포심과 무지로 얼룩진 사람이 공포심과 무지를 퍼뜨리고 있는 셈이지요.

당신의 관점은 절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우리 속담은 다들 알고 있을 겁니다. 이 속담은 조건반사 또는 자기 암시라는 가랑비가 오랜 시간 지속되면, 옷이 젖듯이 무의식에 깊이 인식된다는 걸 쉽게 이해시켜 줍니다. 그 동안 당신의 마음이 키운, 당신의 늑대 얼굴을 보세요. 이 얼굴은 이성적인 사람의 얼굴이 아닙니다.

얼굴에 각인된 관점은 굉장한 비약과 왜곡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어느 하나도 것 제대로 볼 수 없지요. 인간 두뇌는 책 2000만권 분량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컴퓨터라고 하지만, 이 정보의 70% 이상을 인식하는 시각적 정보는 사회적으로 가공된 착시 현상으로 가득합니다.

아래 그림을 보십시오. 직선에 엇갈린 사선을 더하자 휘어져 보입니다.



이 그림을 보십시오. 어떤 대상을 묘사한 그림이 아닙니다. 그런데 뭐로 보이시나요?



시각은 절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외부의 대상을 객관적으로 본다고 생각하지만, 착각이지요. 시각은 관점이며, 관점은 마음입니다. 즉, 내 마음이 보고 싶은 것을 보는 것입니다. 위의 개로 보이는 그림은 마음에 개의 모습이 있기 때문에 단순한 점과 얼룩도 개로 보인 것입니다.

다른 경우를 들어보지요. 교과서에서 지구가 속한 은하계 사진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이 사진은 디자이너가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린 상상도입니다. HIV에 대한 사진 또한 디자이너가 그린 컴퓨터 그래픽 사진입니다. 리트로 바이러스 분리에 대한 국제적 기준으로는 HIV를 분리하여 전자 현미경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에이즈 과학자가 할 수 없는 일을 디자이너가 창조해낸 것입니다. 우리가 본 에이즈에 대한 사진들은 모두 이런 방식입니다.


<컴퓨터 그래픽 작업으로 그린 HIV 그림>

마음이 만들어 낸 착각과 현실을 구분하십시오

아래 사진을 보고 금방 떠오른 것이 무엇입니까?



거의 모두 '에이즈에 걸려 죽어가는 여인'라고 느끼거나 생각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은 르완다 정부군과 투치족의 대량 살상을 피해 자이레 난민 수용소에 있고, 지금 굶어 죽어가는 중입니다. 아이는 배가 고프다고 엄마를 깨우고 있고요. 아프리카 대륙 곳곳이 이렇게 전쟁과 학살, 기아로 얼룩져 있습니다. 남아공 정도만 다릅니다.

이런 정황을 알려고 한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저 여인은 에이즈에 걸려 죽어가는 가련한 사람으로만 보일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마음이 만들어 낸 착각입니다.

사진 하나 더 볼까요?



에이즈 증상으로 보입니까? 수단 난민수용소에서 굶주림에 지친 이디오피아인 모녀입니다. 이 사진을 찍은 날 저녁 소녀는 죽었습니다. 하지만 정부와 에이즈예방 단체에서는 '에이즈 사망'이라고 부르고, 전 세계 에이즈 사망 통계에 올립니다.

마음은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잡탕 찌게입니다


<이 잡탕찌개가 바로 당신의 마음입니다.>

마음이란 도대체 뭘까요? 홀가분한 마음이 되기도 하고, 마음을 다 바치기도 하며, 마음이 예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마음은 아주 다양하고 심지어 무게를 갖고 있으며, 예쁘다고 묘사되곤 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사람의 몸에 깃들여서 지식·감정·의지 등의 정신 활동을 하는 것, 또는 그 바탕이 되는 것."입니다. [다중인격]을 쓴 캐머론 웨스트는 마음을 여러 가지 재료가 들어간 스프에 비교합니다. 우리말로는 잡탕 찌개이지요.

마음이란 잡탕 찌개는 재료가 맛을 냅니다. 만약, 매운 맛을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많이 뿌리겠지요. 당신이 상대방에게 뜨거운 맛(혼내다)을 보여주고 싶을 때 당신의 마음은 뜨겁게 가열되고 있습니다. 당신이 편안한 시간을 원한다면, 마음의 잡탕 찌개에 음악이란 재료를 넣겠지요. 죄책감을 원한다면, 마음의 잡탕 찌개에 죽지 않을 만큼의 도덕적 관념을 썰어 넣을 것입니다.

이같이 당신은 매일, 매 순간 마음의 잡탕 찌개를 요리합니다. 에이즈 공포증에 사로잡힌 당신의 재료는 무엇인가요? 뭣 때문에 치사량에 가까운 독약(무지, 강박적 도덕관념, 왜곡된 관점 등)을 찌게에 넣고 있습니까?

식당에 가서 식사를 하려 한다고 칩시다. 게으르고 이기심밖에 없는 식당 주인이 차린 밥상의 국에서 머리카락과 고무줄을 발견했습니다. 고기반찬을 먹어보니 토하고 싶을 정도로 비린내가 심합니다. 뿐만 아니라 김치에 기생충 알이 묻어 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이성적이라면 당연히 밥을 안 먹겠지요. 식당 주인에게 반드시 항의를 합니다. 더 적극적인 사람은 구청에 신고하겠지요.

사랑이 아닌 것은 창 밖으로 던져 버리십시오


<폼페이에서 발견된 화석. 진정 사랑말고는 하나도 아낌없이 창밖으로 던져 버려야 합니다.>

이제 당신이 자신에게 내놓은 '에이즈 공포라는 밥상'을 자세히 살펴보십시오. 이 밥상에는 사랑과 정성이 없습니다. 잡탕 찌개에선 아무리 좋게 표현해도 자기 연민과 과학적 인식 결여, 분노가 철철 끓는 게 발견되었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반찬은 그저 자기 합리화입니다.

이성적이라면 내 자신에게 화가 날 것입니다. 그럼, 당신 자신에게 항의를 하십시오. "왜 내가 나를 괴롭히는가. 나는 명확하지 않으며, 에이즈는 가설에 불과하다. 나는 속은 것이며, 냉정하고 차분하게 에이즈 이데올로기를 재평가할 것이다."고 말입니다.

다중인격 장애는 21세기를 대표하는 마음의 병입니다. 한국인은 특히 다중인격 장애를 많이 겪습니다. 유교 문화와 군사주의 문화, 획일적 비민주 문화와 학벌주의 문화, 경쟁 문화와 감시 문화가 낳은 마음의 괴물입니다. 에이즈 공포증은 도덕 경찰, 착각, 무지, 조건반사, 잡탕 찌개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이 모두를 합친 괴물이라고 해야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내 안의 선량한 사람과 야만적인 사람을 구분하십시오. 그 동안 나의 주체성이라고 믿고 있던 신념, 버릇, 태도 등을 모두 다 근본적으로 의심해보십시오. 실제로 나인 존재는 사랑의 존재입니다. 그밖에 모든 건 조건반사가 되도록 암시된 사회성(이데올로기)입니다. 만약, 사랑을 배운 적이 없거나 무엇이 사랑인지 잘 모른다면  프란체스코 알베로니의 말을 기준 삼아도 괜찮을 듯 싶습니다.

"사랑은 두려움이고 용기이다. 붙들린 몸이기도 하고 해방이기도 하다. 병들어 있으면서 건강하고 행복하면서 고민한다. 사랑은 끊임없는 물음인 동시에 마음 설레는 기대이기도 하다."

오직 과학적 사실만이 당신의 삶을 구합니다


<면죄부는 교회에서 팔지 않습니다. 오직 과학적 사실만이 당신의 삶을 완벽하게 구할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곳에 있으며, 그렇기에 당신의 모든 것 하나하나를 '이것이 사랑인가?' 질문을 던져보는 것을 에이즈 공포증의 절반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당신은 동의하나요? 마지막으로 그 동안 자신을 옥죄인 도덕적 관념은 창밖으로 던져 버리십시오. 죽든 말든. 이제 당신의 관념이 아닙니다.

이어서 죄책감에서 벗어나십시오. 면죄부는 교회에서 팔지 않습니다. 오직 과학적 사실만이 당신의 삶을 완벽하게 구할 것입니다. 한국 에이즈 재평가를 위한 인권모임(http://noaids.co.kr)이 존재하는 이유를 당신이 먼저 발견하십시오. 당신이 이성적이며 뛰어난 사람임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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